법무부의 한 지역 출입국관리사무소 출장소에 "서울 시내의 모든 중학교를 폭파하겠다"는 협박 팩스가 전송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는 일본어로 "서울 시내 모든 중학교에 이미 폭탄을 설치했다. 2월 14일 오후 4시 33분에 폭파하겠다"는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지난 2023년 8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이른바 일본발 테러 협박 메일 사건과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'가라사와 다카히로'라는 일본 변호사가 보낸 것으로 위장한 협박 메일, 팩스 등 유사 사건 38건을 수사하고 있는데, <br /> <br />내용이나 형식 등을 볼 때 이번 사건도 이 변호사와 주변인을 괴롭히기 위해 만들어진 가상 종교단체 항심교의 범행 수법과 비슷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일본 측과 공조해 발신자를 추적하며 학교 주변 순찰을 강화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교육청도 외부인 출입 관리와 CCTV 모니터링 등을 철저히 해달라고 각 학교에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배민혁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김희정 <br />디자인ㅣ이나은 <br />자막뉴스ㅣ이 선, 이도형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21408283921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